경북도, 빈틈없는 방역관리로 코로나 최전선을 지켰습니다보건소장,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대응 방역요원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 보건소장과 역학조사관 및 감염병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코로나19 대응 방역요원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최 일선에서 감염병 위기 대응에 헌신한 방역요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가을철 재유행 가능성을 대비해 위기 극복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주요대응 상황과 일선 보건소를 중심으로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의 향후 전망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최초 복지시설의 예방적 코호트 격리와 12개 군 지역에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드라이브스루 검진 등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이뤄졌던 방역관리 현장을 시군 보건소장과 역학조사관을 통해 생생하게 들었다.
또 지역에 맞는 새로운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애쓴 손태종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이관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민간역학조사관으로 임무를 수행한 유석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박지혁 교수에 대해 공로패도 수여했다.
한편, 도는 6월부터 가을철 재확산을 대비해 감염병 확산 대응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안정적 일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역학대응 ▷병상대응 ▷복지대응 ▷심리대응 ▷생활대응 등 포스트 코로나 5대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권역별 요양병원 음압장비 설치(10개소), 감염병전담병원 응급실 주변 음압격리실(이동식 컨테이너) 설치(15개소),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 등 고위험·취약시설의 재유행 대비 특별대책도 마련했다.
박혜경 포항시 북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지역의 집단 발병 상황에서 복지시설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전격 시행하고, 단 한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대응한 것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보건소는 코로나 방역 최 일선의 전문기관으로서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해 달라”며, “지금도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방역요원들에게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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