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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직속기관?사업소 서면브리핑 개최

당진시보건소,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현안 사업 보고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6/28 [06:47]

당진시, 직속기관?사업소 서면브리핑 개최

당진시보건소,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현안 사업 보고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28 [06:47]

당진시가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현안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당진시보건소의 주요 현안인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및 보건소 그린 리모델링 완료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제공 ▲포스트코로나 건강관리 확대 ▲식중독 없는 건강도시 조성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건립 ▲여성강소농 비즈니스 성공모델 육성 ▲과수화상병 대응 집중기간 운영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연구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강화 등을 다뤘다.

 

시 보건소는 노후화된 건물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하고 모든 업무를 재개하는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시민 정신건강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중단됐던 건강증진사업을 전면 재개해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식중독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 신종변이·재유행을 대비해 진단-검사-치료 전 분야의 대응체계 유지 및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확충 등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위험군 백신접종 활성화로 감염 취약시설을 연중 모니터링하는 등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인숙 당진소보건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앞서가는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기존 미곡종합처리장의 통합 및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당진 쌀 고품질을 도모하고자 우강면 성원리 일원에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건립 중으로, 내년 1월 본격 가동되면 판매거점 단일화를 통한 쌀 제값 받기 등을 통해 대외 가격 경쟁력 강화로 전국 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는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여성 강소농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여성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개선 비즈니스 성공모델 육성을 위한 기초교육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까지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해 경영마인드 향상 및 역량 강화로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5월 현장 대응 집중 기간에 돌입한 센터는 317농가(240ha) 순회 예찰을 통한 의심 기주를 분석한 결과 사과 농가 4곳(2.5ha)에서 확진 판정, 신속한 매몰처리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약제, 생석회 등을 과수농가에 지원했으며, 217농가(191ha)에 대해 3차 발생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황 종료 시까지 예찰 방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전파경로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사업’으로 농작물 경작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고자 지난해 석문면 삼화리 농지 1,204㎡에 47.88kw 규모로 패널을 설치하고 봄감자 재배 실증에 대한 평가회를 이달 가졌다.

 

영농형 태양광의 경제성은 발전시설의 용량 및 발전시간, 전력 판매단가 등에 따라 다르지만 47.88kw 규모의 발전설비는 연간 1000만 원의 수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돼, 농지 훼손을 줄이면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 및 소득 안정을 통해 우리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서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 현장 지도를 하는 등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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