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8일부터 29일까지 안동 구름에 리조트에서 민선8기 새로운 건축정책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천년건축 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김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배병길 총괄건축가, 이재철 경북도 건축사 회장 등 천년건축 자문위원 24명과 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사회, 기술, 정주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건축정책 마련 ▷천년을 지향하는 건축실현을 주제로 분임별 자율 토론과 자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지역의 현황 및 실정에 부합하는 건축방향 제시를 위한 인구, 경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의 정책 발표가 진행됐다.
이들 발표 주제를 소재로 3개 분임으로 나눠 정책성과를 위한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고, 사회트렌드 및 생활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단지 조성,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스마트 공간 접목, 예술미를 갖는 천년 건축기획 및 설계 아이디어 등을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정책 제안들을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향후 진행될 천년건축 관련 연구용역 진행시 반영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급변하는 사회적 변화를 수용하고, 예술미와 정체성을 갖는 경북만의 건축을 건립해 후대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도에서 시범단지를 조성해 점차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천년건축 자문위원들께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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