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8일 오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0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박시균 道 청년정책관,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 이상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 무역전문인력 양성 과정이다.
지난 9년 간 622명이 수료하고, 취업대상자 430명 중 382명(88.8%)이 취·창업에 성공해 수출무역 일선에서 활약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10기 교육생 모집에도 지역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돼 161명이 지원하고, 2.7:1의 경쟁률로 최종 60명을 선발했다.
또한, 대구지역 교육생 13명을 선발하여 대구·경북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두 지역 청년들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간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난 6월부터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2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주간 총 205시간의 무역실무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영어캠프 등 외국어 집중교육을 추진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산업별 무역 현직자들의 실무강의로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아울러, 교육 수료 후에는 ▷우수 수료생 무역현장탐방 ▷체험형 기업인턴 기회 제공 ▷취업박람회 개최 및 참가 지원 ▷어학관련 자격증 취득 등도 지원한다.
특히, 국내 주요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으로 방문견학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생에게 체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취업연계를 더욱 강화 해 나갈 예정이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앞으로도 다양한 무역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국내외 무역동향을 반영한 현장경험도 확대해 본 교육을 더욱 특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미래의 무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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