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민체감형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안전한 여름나기 ‘총력’ 대응안전재난과 중심 합동T/F팀 구성…인명피해 제로화 ’온 힘‘
영주시는 올 여름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시민체감형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 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관련부서 합동 T/F팀 운영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 관리에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의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폭염특보 시 영주시내 주요 간선도로 20km 구간에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
살수 작업은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시행된다.
또한 시민들의 더위 해소를 위한 횡단보도 그늘막 35개소를 운영하고 문화의 거리 및 영주종합터미널에 쿨링포그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온열 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쉼터에는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개선, 냉방비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이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며, 노약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재난도우미가 안부전화와 수시 방문으로 건강을 체크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애로사항이나 불편한 점을 조사해 적극 반영 보완 할 것”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별로 세심하게 살피는 등 폭염대비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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