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3대 가족 5가정을 대상으로 ‘오순도순 삼대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기회가 적은 1·2·3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서로 소통하며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영오면의 정동목장에서 스트링 치즈·피자 만들기, 젖소 건초주기 체험을 시작으로 계승사 관람, 삼대가 함께하는 글램핑으로 마무리됐다.
글램핑장에서는 우리 가족 알아가기, 가족 신문 만들기, 가족 문패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순옥 센터장은 “시대가 변할수록 삼대가 함께 모여 소통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삼대 간 유대감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요즘 삼대가 같이 사는 집이 드문 만큼, 서로 세대 차이를 느끼고 소통이 안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3대 캠프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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