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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 2022년 재난안전체험교육 실시

재난 임무수행능력 향상 및 민간 방재단체 활성화를 위한 재난안전교육 추진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6/28 [09:39]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 2022년 재난안전체험교육 실시

재난 임무수행능력 향상 및 민간 방재단체 활성화를 위한 재난안전교육 추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28 [09:39]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이 방재 역량 강화 및 지역의 안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 재난안전체험교육’을 태안군 소재 한서대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약 40여 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의 재난 상황(지진·건물 및 버스 화재)시 ▲실제로 필요한 대피·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할 수 있는 육상 안전체험 훈련 ▲항공사고 발생을 가상한 산소마스크 착용, 비상 슬라이드 이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보잉737 탈출 훈련 ▲선박사고 등 해상 사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사고 선박 시뮬레이터 체험 ▲구명보트 등을 이용한 탈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과정별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0개 읍·면 300여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방재활동 단체로 자연재해 발생 시 예방·대비·대응·복구에 이르는 단계별 재난대응 활동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 및 재해위험지역 사전 예찰활동과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신고와 점검활동에 참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배영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접해볼 수 있는 체험교육을 실시해 단원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고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의기투합해 올여름 재난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민간 방재단체에서 앞장서서 실시한 적극적인 방재 활동이 재난 대응과 군정운영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안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조직인 자율방재단의 직무능력 향상과 단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 행사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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