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수확 끝난 가온재배 블루베리 하계전정으로 이듬해 수량확보남부 하이부시 가온재배 시 수확 후 7월 이전 하계전정 실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수확이 끝난 가온재배 블루베리는 7월 이전까지 하계전정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블루베리 하계전정을 늦게 하면 나뭇가지가 무성해져서 병해충 발생이 쉬워지고 전정 후 새가지 발생이 늦어져 꽃눈분화가 나빠진다.
블루베리를 가온재배 하였을 경우 생육패턴이 노지재배와 달라지는데, 가온재배 한 남부 하이부시 ‘신틸라’ 품종을 수확한 후 7월 이전 하계전정하면 이듬해 수체생육이 좋아지고 꽃눈 발생수가 많아 수량증대에 도움이 된다.
전정할 때는 높아진 수고를 낮춘 후 노화된 주축지 및 측지, 수관하부의 결과지, 내향지, 10cm 이하의 단가지, 처진 가지 위주로 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천미건 연구사는 “전정을 하면 광투과율이 높아져 블루베리 수관 내부에 있는 가지의 꽃눈형성이 향상되고 나무의 세력도 좋아진다”고 말하며 “지난 2018년 농림축산통계연보에 블루베리가 과수 중에서 농림업생산액 순위 8위 과종으로 진입하는 등, 주요 과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만큼 국내환경에 적합한 블루베리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재배기술의 발달로 시설과 노지에서 2월부터 8월 하순까지 수확이 가능해 진 블루베리의 도내 재배면적은 240ha에 이르며, 이 중 시설 재배면적이 68ha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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