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통합사례관리사 김영옥(60세)씨가 정년퇴직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영옥 통합사례관리사는 2011년 입사한 후 12년 5개월의 근무기간 동안 거창읍과 현재 근무 중인 웅양면에서 본인이 관리해온 통합사례관리 세대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살고 있는 한부모 가구의 자녀 2명을 지정해 현금으로 각각 50만원씩을 지원했다.
퇴직을 앞두고 있는 김영옥 통합사례관리사는 “이번에 지원하게 된 대상자들은 통합사례관리사로 근무하는 동안 가장 형편이 어렵고 기억에 남는 아동들로 퇴직을 기념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고 뿌듯함을 느낀다”며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옥씨는 2011년 2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로 입사해 군청과 거창읍, 주상면, 웅양면 등에 근무하며, 지역 내 다양한 욕구를 가진 어려운 대상자들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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