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6월 28일 전통 규방 공예 교육생 16명을 대상으로 하동군 대복리 효진공방에서 천연염색 기술 전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기술 발굴 및 보급으로 농촌의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여성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기반의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이날 8시간 동안 전통 천연 염색 이론 및 염색재료별 기법 학습 외 실제 색과 무늬를 새기는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천연염색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실습 교육에서 자주빛으로 물드는 소목과 녹색이 우러나는 치자청을 사용해 하얀 앞치마에 곱게 물을 들이며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직접 깨우쳤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강의실에서 작품을 만드는 것에서 더 나아가 천연염색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능력 개발 등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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