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녹색어머니회는 지난 28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초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춰 이른 시간에 영천시, 녹색어머니회, 중앙초교, 영천경찰서, 영천시교육청, 학부모회장협의회, 학부모운영위원장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단체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등굣길 어린이 및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대형 피켓 홍보 및 학용품 배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 지도를 진행했으며,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속도 30km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운전 수칙을 강조했다.
한편 2022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건으로 작년 33건 대비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물 설치 및 정비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린이 안전은 무엇보다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중요한 가치”이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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