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후와 응애, 말벌 등으로 꿀벌이 사라져 피해를 본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7일 청심관에서 특별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양봉농가 91명이 참석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김동원 박사가 꿀벌이 사라진 원인과 방제요령에 대해 상세히 교육했다.
꿀벌이 사라진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으나 크게는 꿀벌응애와 중국가시응애의 피해가 직접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어, 시판되는 약제와 개미산, 속살만 등을 교차 사용하고 연 3회 방제와 1회 방제 시 20일 이상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근미 기술보급과장은 “올해와 같은 꿀벌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기술적 지원과 교육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