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은 6월 28일, 삼각지마을 어르신들과 문경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삼각지마을 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 간 유대 관계 및 소속감을 향상하여 마을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영주시노인복지관과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답답했을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삼각지마을 주민들은 경상북도 문경을 방문해, 특산품인 오미자를 이용한 오미보리술빵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오미자 테마 터널 관람, 예천 삼강주막 방문 등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삼각지마을 어르신은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마을 이웃들과 체험도 하고 터널도 구경하니 그 동안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노인복지관 이상철 관장은 “평소 코로나가 끝나면 마을 주민 간 나들이를 다녀오고 싶어 하셨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그 소망이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삼각지마을 주민과 영주시노인복지관이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써 행복한 동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