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전국 출향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향인증 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해향인증은 방문, 우편, 누리집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누리집 신청의 경우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업로드하는 방식에서 발급 신청 화면에서 필요 정보를 순서대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또 김해가 출신지이거나 김해에 거주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필요서류인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거나 첨부하던 것도 동의절차를 거쳐 이들 증명서를 김해시에서 공용 발급·확인할 수 있도록 해 번거로움을 줄였다.
김해향인증은 김해 출신을 증명하는 확인증으로 올해 4월부터 발급을 시작했다.
발급 대상은 ‘김해시 출향인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해시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1년 이상 주민등록을 김해에 둔 적이 있는 현재 김해시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며 향인증 소지자에게는 김해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술뫼?조만강 파크골프장, 김해한옥체험관 숙박시설 등 이용 시 김해시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흔희 자치행정과장은 “지금까지 456명에게 향인증이 발급됐으며 더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앞으로 출향인들을 예우하고 고향 김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향인증을 보다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그 혜택도 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김해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