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장마철 낙뢰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상청에서 지난 27일부터 경남 일부 지역에 비와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할 우려가 있다고 예보한 만큼 낙뢰 국민행동요령을 익혀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발표 낙뢰 국민행동요령을 보면 ▲낙뢰 예보 시 외출을 삼가고 외부에 있을 경우 자동차 안, 건물 안,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고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 ▲산 위 암벽이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낮은 자세로 안전한 곳으로 빨리 대피하고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 같이 긴 물건은 몸에서 멀리한다.
▲평지에서는 몸을 낮게 하고 물기가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하고 ▲골프, 낚시 등 야외활동 중일 때 장비를 몸에서 떨어뜨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번개가 친 후 30초 이내 천둥이 울리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후 30분 정도 더 기다린 뒤에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