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UAM진주’ 2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주시를 비롯한 ‘UAM진주’ 협의체 16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진주시의 UAM(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실행 방안과 ‘UAM 산업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의 과업내용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은 향후 UAM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이날 회의내용을 바탕으로 매분기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국내·외 UAM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신종우 부시장은 “진주시는 항공우주 분야의 우수한 인력과 공공기관, 산업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UAM 산업 발전에 많은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진주시의 UAM 산업 육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AM은 2040년 전 세계 시장규모가 1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진주시는 UAM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PAV(개인용 비행체) 및 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기관·대학·기업·군을 아우르는 ‘UAM진주’ 협의체를 결성하였고 올해 1월 1차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개월 동안 UAM 항로 개척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회전익 비행센터를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유치하여 향후 이를 중심으로 UAM 산업을 집적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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