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6월 3일부터“광부의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광부의 도시락”은 점촌 1, 2동 도시재생사업, 점촌C, 미로(味路)타운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점촌C, 미로타운은‘과거 광부의 밥상’을 테마로 지역 커뮤니티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건강먹거리·로컬푸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은 지역 재가 노인·저소득 취학 아동에게 문경시의 농축산물 등 먹거리를 활용하여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는 시범사업으로 문경지역자활센터와 문경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점촌 1, 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975년처럼 북적이던 점촌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의 화려했던 시간을 이어나가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하여 “점촌C!! RE:Mind 1975”란 주제로 선정되어 올해 4년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의 자원을 활용·발굴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점촌 1,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전 방문 후 진행하였다. 매주 금요일‘문경지역자활센터’에서 도시락을 준비하고, 센터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 배달을 한다. 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광부의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또한 미로타운의 목적성에 알맞게 로컬푸드 및 광부의 밥상 개발 등을 기반으로 지역 내‘생산-유통-소비-재생산’의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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