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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광의면 지천리 세 번째 치매안심마을 선정

지난 23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6/29 [12:14]

구례군, 광의면 지천리 세 번째 치매안심마을 선정

지난 23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29 [12:14]

전남 구례군은 광의면 지천리(지상, 지하, 천변)를 세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치매안심마을 사업 설명 및 운영방안 논의를 위해 광의면사무소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와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편안한 일상생활을 하며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치매안심마을은 마을 거점 치매쉼터 운영, 치매가족 자조모임, 치매가족 힐링데이 운영,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극복선도 학교 지정, 치매가구 가스자동잠금장치 보급,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극복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에 앞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역의 치매현황을 파악하고, 주민의 사업 참여 독려, 지역 내 자원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또, 지난 27일 광의면사무소에서 치매안심마을 지역서비스 공급자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광의면의 지역 주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면사무소, 보건지소, 파출소, 우체국, 농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 이해하기 및 치매파트너의 역할에 대해 알기 위해 진행됐다.

 

치매 어르신의 행동 특성을 알고, 어르신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매파트너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전달했으며 치매파트너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사업 추진에 있어서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치매안심마을 내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파트너가 양성되어 광의면이 치매 친화적인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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