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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교통약자 이용 셔틀버스 승강장에 표지판 설치

전주시, 교통약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셔틀버스 표지판 설치 완료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6/29 [10:42]

전주시, 교통약자 이용 셔틀버스 승강장에 표지판 설치

전주시, 교통약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셔틀버스 표지판 설치 완료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29 [10:42]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셔틀버스 승강장에 전용 표지판이 설치됐다.

 

전주시는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전주역(역전 파출소)과 덕진노인복지관 등 8개소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셔틀버스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셔틀버스 이용객들은 그동안 일반 시내버스 승강장과 공유하고 있거나 표지판이 별도로 설치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최근 전주시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평소 이용량이 많은 곳 등 8곳을 선정해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에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이용자가 많은 4곳에 특별교통수단 셔틀버스 표지판을 설치한 바 있다.

 

시는 향후에도 교통약자의 이용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미설치구역 66개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특별교통수단 셔틀버스 표지판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해 운행 중인 특별교통수단 셔틀버스는 총 4대로, 3개의 노선에서 1일 16회 운행된다. 주요 노선에는 복지시설, 병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세한 노선도와 운행시간은 전주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셔틀버스와 별도로 콜택시 55대와 임차택시 20대가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운행 중이다.

셔틀버스와 콜택시, 임차택시 등을 이용하고자 하는 교통약자는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 증명서와 장애 정도 추가심사 결과 안내문,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의 진단서, 주민등록증 등을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제출해 이용자 등록을 해야 한다. 전주시설관리공단에 등록된 교통약자는 4200명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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