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앞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3월 정점 이후 현재까지 감소세가 유지돼 왔으나 최근 감소세가 둔화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당분간은 현재 수준에서 다소간 증가 내지 감소하는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백신 접종과 오미크론 대유행기의 많은 자연 감염으로 강화됐던 면역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어 확진자 증가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국 주간 일평균 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6월 1주 이후 38명→48명→75명 →92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도 위험 요인이다.
국제선 항공편과 해외 입국객들이 증가하면서 해외 입국 확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외유입 확진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원시보건소장은 “모임·행사시 감염위험이 높은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 모이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실내 식사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가능한 짧게, 벗은 상태에서 대화는 자제해달라”며,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족 모임 참여를 자제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식사 등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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