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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여단 경주대대, 故안본관 일병 유족에 6·25 화랑무공훈장 수여

24일 현곡면행정복지센터서 전수식을 열어 배우자 박무자 씨에게 전달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29 [15:09]

화랑여단 경주대대, 故안본관 일병 유족에 6·25 화랑무공훈장 수여

24일 현곡면행정복지센터서 전수식을 열어 배우자 박무자 씨에게 전달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29 [15:09]

제50보병사단 화랑여단 경주대대는 지난 24일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당시 무공을 세운 故(고) 안본관 일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식은 화랑여단 경주대대장(중령 이정택), 강재현 현곡면대장, 금대호 현곡면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故(고) 안본관 육군일병의 배우자 박무자 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남편을 위해 늦게라도 이런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한 분들이 더욱더 예우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수여식을 진행한 이정택 경주대대장은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현재의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용감하게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공적이 확인된 참전용사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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