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3개 사업을 선정, 총 7천만 원을 지원, 도민 평화통일 감수성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화통일에 관한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을 위해 공모를 한 결과, 제2차 전라남도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남통일교육센터와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를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남통일교육센터는 ‘평화온(ON) 통일온(溫) 탐사 영상콘텐츠 제작’과 ‘전남 평화통일 문화예술제’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화온 통일온 사업은 7월부터 8월까지 전남 대학생을 대상으로 평화감수성 리더 양성교육과 역사현장 탐방을 하고 체험수기 영상과 사진을 제작해 10월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평화통일 문화예술제는 9월 전남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화와 통일 관련 노래?UCC 등 창작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예선과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일반 도민과 함께 감상하도록 전시한다.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는 11월 ‘전남 대학생 강원 DMZ 평화통일 공감 캠프’를 추진한다. 한국전쟁 휴전협정으로 발생한 비무장지대에서 통일현장교육과 사회적 대화를 실시함으로써 엠지(MZ)세대의 통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남갈등 해소 방안과 통일 담론을 모색한다. 김규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분단 77주년을 맞아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특히 통일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의 감수성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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