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하수처리장은 지난 29일 하수처리과 직원과 관리대행사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시청각교육으로 무각본 소방훈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하수처리장 내 응급 환자 및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훈련, 긴급 대피 유도 훈련,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 등 현장 중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강호경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서 관리대행사와의 협업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안전분야에 소홀함이 없도록 미리 준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청주하수처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보호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