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지난 29일 신중년더채움학습관에서 첫 정규과정인 ‘신중년더채움학교’의 제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신중년더채움학교 1기 수료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2명의 수료생에게 졸업장과 개근상을 전달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정 신중년더채움학습관은 금정구 내 5060 신중년을 대상으로 은퇴 전후의 삶을 재정비하고,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신중년더채움학교’ 2기는 50+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전환을 위한 평생교육 활용 및 인생 재설계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3회기 동안 ▲신중년건강관리법, ▲평생교육활용법, ▲신중년 사회공헌 등 매회 색다른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신중년더채움학교 2기 졸업생 중 한 명은 “신중년더채움학교 과정에서 다양한 배움을 통해 적성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인생 2막을 꾸려갈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든 기능의 사용으로 몸이 고갈되는 느낌이었으나, 교육이 나의 몸을 충전해주는 영양제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