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코로나19로 일부 축소 운영하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오는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6월에 개관한 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그림책 대여, 시간제보육실 및 놀이체험실 운영, 영유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활발히 운영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휴관, 재개관, 축소 운영 등을 반복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제한된 상황 속에서 장난감ㆍ그림책 워킹스루 대여, 유튜브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부모교육 키트"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제공, 보육교직원 줌(Zoom) 교육 등 비대면 운영 방법을 모색하고 시설의 수용 인원을 축소하는 등 센터 운영이 멈춤이 없도록 양산시는 계속 노력해왔다.
앤데믹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지역사회가 안정되어감에 따라 센터는 코로나 상황 이후 중단되었던 어린이집(단체) 대상으로 하는 놀이체험실 및 그림책도서관 견학과 시설대관을 7월 1일부터 다시 실시하고, 놀이체험실 이용인원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해 나갈 예정이며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요리, 미술, 오감 등 영유아 프로그램도 대면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보육교직원 및 부모 교육은 바로 대면으로 전환하기 보다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하되 교육인원, 교육내용, 교육생 선호도 등 효율성을 감안하여 비대면 교육과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신생아용 카시트·돌상대여, 셀프사진방 운영을 시작하여 가정에서 비용에 부담 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도 올해 5월부터 실시해 영유아 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전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일상회복과 동시에 철저한 방역관리에 힘쓰며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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