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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대하 방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 기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6/30 [09:44]

홍성군 대하 방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 기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30 [09:44]

홍성군은 지난 28일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청정해역이자 수산물의 보고인 천수만에 전장 1.2cm 크기의 우량 대하 종묘 1,566만 마리의 방류를 실시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대하 종묘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행사를 추진하지 않은 가운데, 수산자원보호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역어촌계장들과 함께 방류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류는 홍성군에 적합한 어종을 선정과 방류 효과 증대를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 추진했으며, 올해 3억원을 투입해 꽃게 44만마리 방류에 이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재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홍성군은 서해안의 대표수산물인 대하를 필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고, 이번에 방류된 어린 대하가 성장하면 올해 9월경 찾아오는 27회 남당 대하축제와 함께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관내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럭 종자 및 새조개 방류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수산자원확보를 위해 매년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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