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7월 2일부터 한마음도서관 2층 로비에서 ‘공유책방’을 운영한다.
‘공유책방’이란 나에겐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쓸모 있을 만한 책을 가져와서 서가에 있는 책 중 필요한 책과 자유롭게 교환하는 자율적 도서 공유 서비스이다.
‘공유책방’에 기증 가능한 도서는 출판 연도 5년 이내의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를 기본으로 하며 ▲전문서적 ▲보존 활용가치가 있는 자료 ▲문학적가치가 있는 도서 ▲혼자 보기 아까운 책 ▲나의 관심사는 바뀌었지만 남들에게는 필요한 책 ▲아이들이 자라 더 이상 보지 않는 책 ▲다른 사람들과 시간과 경험 및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고 싶은 책이다.
거창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기증도서는 2층 종합자료실에서 상시로 접수받는다.
‘공유책방’ 이용 시 비치된 대장에 본인이름과 권수를 기록하고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으며, 이용권수 제한은 없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공유책방 기증이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책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책으로 이용될 수 있다”며, "잠들어 있는 자원을 순환시키는 ‘공유경제’의 시대에 맞게 공유책방이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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