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가 2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범 이후 20년간 대구경북지역본부로 함께 투쟁 활동을 해온 대경본부는 노동조합의 더 나은 발전과 각 지역 더 많은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하기 위해 2022년 4월 1일자로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로 분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호일 위원장, 각 지역 본부장, 경북지역 8개 지부(경주, 고령, 김천, 상주, 안동, 영천, 청송, 포항),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내 산별노조 및 경북공무원노조연맹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수 경북지역본부는"8천 조합원의 염원을 담아 안정적인 본부 기틀 마련과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며, 도·시군 간 불평등해소·부단체장 자체승진 등 경상북도와의 개선을 약속하며,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도약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경북본부가 앞장서 투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