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주민들의 화합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가정1동 문화유랑단’ 활동에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30일 밝혔다.

‘가정1동 문화유랑단’은 2022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가정1동 주민자치회 문화홍보분과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능있는 주민들의 문화 기부 활동을 통해 서구 곳곳을 찾아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공연을 여는 내용이다.

가정1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위해 난타와 사물놀이를 공연하는 ‘소리너울’팀과 ‘소리사랑 중창단’팀을 구성해 공연에 나선다. 특히 중창단은 ‘가정1동 노래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가정1동 노래를 주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지난 8일부터 문화유랑단 단원을 모집해 2개 팀으로 단원 구성을 마치고 문화 공연을 위한 연습에 돌입했다. 앞으로 단원들은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 간다.

박본식 주민자치회장은 “‘가정1동 문화유랑단’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지친 일상을 극복하고 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