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위한 총력 대응광양시·식약처 합동 점검으로 생산 및 유통·판매 단계별 관리 강화
광양시가 기온·수온 상승으로 해양수산물 비브리오균 발생, 식중독 발생 증가로 인해 여름철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추진한다.
이번 대응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는 초여름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증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생산·유통단계에서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대규모 점포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대상으로 보관기준 준수 여부, 취급자 개인 위생관리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지도·점검하고,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유통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여부를 검사한다.
또한 주요 항·포구 바닷가 횟집 등을 대상으로 특별관리를 추진하며 수족관 물과 생식용 어패류에서 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을 검사할 계획이다.
시는 수산물 안전한 구매·섭취를 위해 소비자와 영업자가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한 후 5℃ 이하로 냉장 보관 ▲손은 30초 이상 깨끗한 물로 씻기 ▲수산물은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깨끗이 씻기 ▲만성간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가열 조리(85℃ 1분 이상)한 후 섭취 ▲조리기구(칼, 도마 등)는 소독(열탕 처리 등)하고 전처리용과 횟감용으로 구분 사용 ▲수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 착용 등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로 식중독 등을 예방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더욱 청결한 망덕포구를 조성해 광양이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를 추진하고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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