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이 재능기부로 동년배의 생일을 챙겨줘 이목을 끌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노인복지센터는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월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의 생신잔치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김모 어르신이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북하나로예술단’이 재능기부로 공연까지 더해 특별한 생일잔치를 열어줬다.

김모 어르신은 “재능기부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찾고 있다”며 “함께 건강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보는 어르신은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연신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