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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매안심마을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건강증진 심리적 안정 효과 거둘 듯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6/30 [12:05]

무주군, 치매안심마을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건강증진 심리적 안정 효과 거둘 듯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6/30 [12:05]

무주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중력과 기억력 등 인지기능을 개선시킬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들어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치매 극복을 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9일 부남면 대소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 치매안심마을 지역특화사업인 치매 예방프로그램, ‘ 공예교실 ’을 운영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부남면 대소마을을 비롯해 무주읍 내동, 무풍면 금척·칠목, 설천면 상길·원청 마을 등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11개소에서 오는 8월초까지 치매안심마을별로 실시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가 초청된 가운데 인지자극에 효과가 있는 운동교실과 원예교실, 공예교실 등 3개 과목으로 나뉘어 실시되고 있다.

 

운동교실에서는 치매예방체조와 실내운동으로 보행과 인지기능을 개선해 낙상과 치매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게 된다.

 

원예활동 교육은 수경식물 만들기, 공기정화 식물 만들기, 꽃을 활용한 장식용품 만들기, 서양난 키우기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식물을 통해 퇴화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다양한 감각 기관을 사용해 신체리듬을 활성화 하는 효과가 있다.

 

공예교육은 천연비누 만들기와 부채 장식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손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손 근육을 발달시키고 시각, 촉각, 후각 등의 감각 기능을 자극해 뇌를 활성화시켜 인지 능력을 향상시킨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은 “다양한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우울감 감소와 자존감을 향상시켜 치매는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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