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초등학교 제26회 동창회 모교 방문 행사가 부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최근에 열렸다.
부산동초의 제26회 졸업생들의 1박 2일 고향 방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졸업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은사님들에 대한 감사 인사, 초등학교 시절 사진 슬라이드 감상, 회원들의 자체 공연, 교정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동창회에서는 부산초등학교에 장학금 2백만 원을 전달하고, 부산면 전 세대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기념수건을 전달했다.
한편 부산동초등학교는 원래 부산면 소재지에 위치한 부산초등학교로 어린 학생들이 탐진강을 건너 등교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주민들이 뜻을 모아 부지를 마련하고 1946년 개교했다. 1994년 41회까지 2,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996년에 부산초등학교에 통폐합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소향 부산면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고향 방문을 못한 부산동초 졸업생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장학금과 수건을 전달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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