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꽃의도시 청주"조성으로 월오동 꽃묘장과 주요대로변에서 근무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각종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월오동 꽃묘장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무직 4명, 기간제근로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현장근로자 대부분이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이다.
월오동 꽃묘장에서는 여름꽃 배부와 가을 국화 포트 이식에 한창이고, 기간제근로자들은 주요도로변, 교통섬 등에 여름꽃을 식재하고, 문암생태공원과 무심천을 가을 꽃밭으로 만들기 위해 씨앗 파종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교량이나 주요대로변은 그늘이 없어 항상 폭염에 노출되기 쉽고 직사광선으로 열경련이나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어 현장근로자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근무자의 폭염대비 예방수칙과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높이고자 실시했다.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폭염대비 가장 중요한 것은 3대 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고 짧게 자주 쉬는 것이 현장 근로자의 필수사항”이라며 “수시로 점검하고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근무환경 속에서 여름을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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