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6월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피난민과 함께 성장해온 향토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분단 배경 및 남북관계를 둘러싼 역사적 사건을 이해하며 북한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키우기 위한 ‘6월 역사 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지난 6월 15일 ~ 29일 지역 청소년(초등학생 1학년~중학생 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6월 역사 이야기’는‘당신이 보지 못한 한국전쟁’의 주제로 역사퀴즈 정답을 맞춘 청소년에게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허기진 배를 달랬던 쑥개떡, 북한 고난의 행진 시기 북한 주민이 즐겨먹었던 펑펑이떡(속도전떡)을 만들어보게 함으로써 생소한 북한음식을 배우고 시대의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이외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6월과 관련된 한국사를 잘 이해하고 생생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역사 체험활동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활동 참여 후 ‘SNS 나라사랑 인증활동’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청소년 스스로 역사 홍보 대사가 되어 우리 역사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박성수 관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에게 한국전쟁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를 배우며 통일문제와 한반도 역사를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생활 속에서 역사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역사 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국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나라사랑 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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