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을기업 2곳, 모두애·우수마을기업 선정… 사업비 지원받아행정안전부 2022년 전국 마을기업 심사 결과… 모두애 마을기업에 희망기장협동조합·우수마을기업에 감동재협동조합 선정
부산시는 부산지역 마을기업인 희망기장협동조합(기장군)과 감동재협동조합(북구)이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각각 ‘모두애 마을기업’과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지역의 간판 마을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마을기업 가치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하는 마을기업이다.
올해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된 희망기장협동조합은 기장군 특산물인 미역,다시마, 멸치 등을 가공·판매하여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점이 호평 받았다. 아울러, 방역사업·교육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꾸준히 노력하여 2011년 최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우수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 및 공동체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마을기업을 발굴하여 모범사례로 전파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다.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북구에 위치한 감동재협동조합은 마을기업 설립 후 집수리교육, 직업체험 멘토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지역환경 개선, 청년 창업 리모델링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22년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부산지역 마을기업 2곳을 포함하여 올해 9곳의 모두애 마을기업과 16곳의 우수마을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제품개발, 홍보, 마케팅을 위한 사업개발비가 모두애 마을기업 최대 1억 원, 우수마을기업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올해 부산시 마을기업 2곳이 선정된 것은 지역공동체를 위한 마을기업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인구감소 지역의 활력 증진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문제 해결에 마을기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마을기업 육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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