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8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9회에 걸쳐 여성회관에서 지역 남성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과 성역할 고정관념 방지를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인 교육 프로그램이며 주민 호응이 높아 올해 재추진이 결정됐다.
교육은 평소 요리를 접해 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년 남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수강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평일 퇴근 후 18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집밥 기초 요리 과정으로 식자재 손질 요령부터 가정에서 주로 만드는 밥반찬, 가정식 위주의 실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최 회장은 “우리지역의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과 남성 가사 참여를 적극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 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