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오는 8월 1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3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이번 지원금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급 규모는 급여 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에서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까지, 주거·교육급여·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은 1인 가구 30만 원에서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까지로 구분된다.
군은 NH농협 선불형 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지원하며 가구주 또는 가구원이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지원금은 올해 연말까지 금산군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나선다”며 “지원금이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만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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