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약용자원연구소, 경북지역 내 기관 협업 방안 마련국립산림과학원, 8개 협력 기관 실무자 세미나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6월 30일, 경북 영주, 안동 및 봉화 지역에 있는 연구·유관 기관 간 상호 업무협력을 위해 각 기관의 실무자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를 비롯해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풍기인삼연구소, 봉화약용작물연구소, 생물자원연구소,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8개 기관이 2020년부터 업무협력을 위해 주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기관별 연구 및 업무 소개와 영주지역의 약용자원 산업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관한 토의가 있었으며, 지역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연구과제에 깊이 있는 여러 대안을 도출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정충렬 박사는 산림약용자원인 천궁의 주요 병해인 시들음병원균 동정, 연작장해 원인 구명을 위한 초작과 연작 재배지의 토양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와 함께 지역별 바이러스 발병률과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총채벌레류의 특성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김연준 팀장은 산림치유 효과와 관련한 노력과 주요 성과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전우영 팀장은 환경정화 곤충인 동애등에를 활용한 산업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잔대 재배 확산, 산림치유 활용 기술개발, 재배 기술 보급 및 확산 등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기관들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통 관심 사항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정충렬 박사는 "영주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다양한 약용자원을 대상으로 연구·유관 기관의 상호협력 및 공동 실증시험을 진행한다면 재배자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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