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 1일 합천공공하수처리시설 홍보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합천군 공공시설관리의 혁신과 발전을 표명하며 공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민선8기 김윤철 합천군수 취임식 및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외부인 초청은 하지 않고, 내부 관계자인 조수일 이사장을 비롯한 박홍제 이사회 의장, 곽길신 이사, 임종훈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했다. 행사는 공단 출범선언 및 출범사, 내빈 축사, 기념촬영, 충혼탑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조수일 이사장은 출범사를 통해 “공단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출범한 만큼, 공공시설관리가 더욱 안정화 되고 고객 서비스질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각자의 업무에 맞는 직무교육을 통해 직원 전문성을 기르고, 인력통합관리 및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절감을 이루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과 합천영상테마파크, 정양레포츠공원, 합천군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합천군과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처 세부사업별로 구체적인 관리전환 계획을 수립하여 빠른시일 내 시설물 관리의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공공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달성을 위하여, 17개 전 읍·면에 대한 주민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시설관리공단의 역할을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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