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북 해봄마을 사랑채 1호점, 주민 힐링 복지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출발어르신은 샤워시설 무료로 이용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만들어진 사북 해봄마을 사랑채 1호점이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과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 7월 1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정선군과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새롭게 신축된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사랑채 1호점(5층)은 1층 공구대여소 및 공동작업장, 2층 마을 카페, 3층 어르신 샤워시설 운영, 4층과 5층은 순환형 공공임대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을 운영하기 위해 그 동안 시설을 확충하고 집기류 설치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첫 번째 성과로 사랑채 1호점 공구대여소와 어르신 샤워 시설은 마을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구대여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구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샤워 시설 조성으로 목욕시설이 없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였으며, 특히 65세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샤워 시설과 화장실에는 비상벨을 설치하여 건물 내에서는 누구든지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순환형 공공임대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오는 7월 1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형 공공임대주택은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이주가 필요한 주민 및 명절과 휴가철에 지역을 찾아오는 주민들의 가족을 위한 임시거처로 시범기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 또한 지역 내 공공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및 지역의 청년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부강사 등 특정 기간 내 지역의 교육, 의료, 문화 등 공익적 역할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시범운영을 하게된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그 동안 사랑채 1호점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활용 가치를 극대화시켜 사북지역의 또 다른 핫 플레이스로 만들것이라며,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신 마을에 작은 규모의 샤워시설이지만 어르신들이 자주 만나서 행복하고 건강한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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