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폭염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지원
양산쓰기 일상화, 어르신 집중관리 등 안전한 여름나기 힘써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03 [00:13]
대전 유성구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생활밀착형 집중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기후변화로 올해 역대급 폭염을 예상하며, 더위에 취약한 곳에서 지내는 독거어르신 1,300여 가구에게 냉방용품를 지원한다.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관리 및 폭염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 양산 쓰고 외출하기 홍보 등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도 적극 안내한다.
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돌봄 인력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관리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응급상황 예방에 대비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해마다 폭염기간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역시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