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뮤지컬센터, 주민참여 창작뮤지컬 ‘내 마음의 17세’ 성료금천뮤지컬센터 ‘은빛스테이지’ 결과발표회... 공연 소식에 티켓 전석 매진
금천문화재단은 7월 2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구민과 배우가 함께 만든 참여형 창작뮤지컬 ‘내 마음의 17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50대 이상의 금천구민을 대상으로 교육부터 공연까지 배워보는 금천뮤지컬센터 특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은빛스테이지’의 결과발표회다.
지난 3월에 열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구민 17명과 전문예술단체 (사)하늘에 소속의 배우, 창작진이 함께 3개월간 작품을 준비해왔다.
창작뮤지컬 ‘내 마음의 17세’는 베스트셀러 소설 ‘17세’를 각색한 작품으로 누구나 겪는 17세의 꿈과 찬란했던 순간을 다룬다.
전 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공연에는 배우의 가족과 친척, 지역주민이 공연 당일 이른 시간부터 뮤지컬센터를 방문해 객석을 채웠다. 배우들은 그간 준비해온 노래와 안무, 연기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극 중 육계장 역할을 맡은 박만체 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아내와 함께 참여해 서로의 연기와 노래를 코칭하는 과정에서 대화가 늘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박 양 역할의 박윤미 씨는 “배역이 주는 에너지가 있어 덩달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됐다. 연습 과정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응원을 받아 더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과 교육과정은 금천뮤지컬센터 공식 SNS와 금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구민들이 갈고닦아온 노래와 연기, 꿈과 열정이 관객들에게도 가슴 따뜻하게 전해진 무대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또는 금천뮤지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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