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군은 먼저 읍면별 8개조 총 64명의 노인맞춤돌봄사업 상황반을 가동해 기상 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846명에 대해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 쉼터 및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 혹서기 요보호 대상자 295명을 선정해 폭염특보 발령 시 보호 대책에 따라 개별 맞춤형 안전 확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소득 가구 냉방 장비 보유 및 작동 여부 확인,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홍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지원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폭염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여름철이 더워지고 폭염일수도 늘어나는 만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무더운 시간에는 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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