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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9일 마당극 ‘변사또가 떴다’ 공연 개최

오후 6시 창원향교서,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과 현대의 만남_풍류21’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04 [09:41]

창원특례시, 9일 마당극 ‘변사또가 떴다’ 공연 개최

오후 6시 창원향교서,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과 현대의 만남_풍류21’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04 [09:41]

창원특례시는 오는 9일 오후 6시 창원향교에서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당극 ‘변사또가 떴다’ 공연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2020년부터 3년째 경남국악관현악단 휴의 주관 아래 창원향교에서 ‘전통과 현대의 만남_풍류21’을 진행해 왔다.

 

창원향교 대성전이 단순한 문화재가 아닌 오감을 통해 향유할 수 있는 공간적인 가치를 함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당극 ‘변사또가 떴다’는 판소리 춘향가를 모티브로 창작한 음악극으로 판소리에 담겨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200년의 시공을 넘어 이 시대에 맞는 언어로 바꾼 시리즈 음악극 공연으로 기획된 작품 중 하나이다.

 

이번 작품은 관객과의 소통과 문화공유뿐 아니라 대중성과 예술성은 물론 전통 마당극이 내포하고 있는 해학과 풍자, 익살과 코미디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_풍류 21’은 남녀노소 모두가 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꾸려나갈 예정이다.

 

△9월 차(茶)와 음악, 이야기가 있는 달빛야행 △9월 17일 창작음악극 ‘꽃물 들다’ △10월 토요문화학교 ‘신나는 향교여행’ △11월 창원향교 기로연(耆老宴).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이번 마당극을 통해 시민들께서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 접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마당극뿐 아니라 다채롭게 꾸며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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