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빅스톰 배구단 하동서 하계 전지훈련하동군체육회, 전지훈련하고 배구 꿈나무들에게 뜻깊은 재능기부 시간도 가져
하동군체육회는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지난달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하동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배구단은 다가오는 2022∼2023시즌에 대비해 이번 전지훈련에서 쌍계사∼의신마을 10㎞ 산악트레킹을 비롯해 웨이트 트레이닝, 전술훈련 등을 이어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영민 감독과 선수들은 바쁜 훈련 일정 속에서도 관내 배구팀인 하동초등학교, 하동중학교 선수 30명을 하동체육관으로 초대해 서브·블로킹·토스 등 선수들의 포지션에 따른 맞춤형 지도로 재능기부도 진행했다.
권영민 감독은 “배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 선수들을 보니 나의 옛 모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하동초, 하동중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더욱 열심히 지도하게 됐고, 항상 하동 배구 꿈나무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받은 하동초, 하동중 선수들은 “현역 프로배구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의 지도를 받은 건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훈련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길웅 회장은 “하동은 지리산권 최고의 전지훈련 메카로, 매년 배구·축구·야구 등 많은 종목의 선수가 찾고 있다”며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한국전력 김철수 부단장과 권영민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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