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2022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이 2기의 일정으로 지난 4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중요성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활동에서 참여 학생들의 폭넓은 군정 이해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월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활동에 참여할 70명의 지역 대학생을 뽑았다.
각 기수별로 기수별로 본청 및 직속기관 18명, 시설사업소 4명, 읍·면사무소 13명이 참여한다.
근로활동은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4주씩 2기로 나눠 20일씩 진행된다.
이들은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군정업무를 보조하며,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고,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소중한 사회 경험을 쌓게 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도와주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학생근로활동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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