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는 7월 2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 부부 역할지원 프로그램 ‘톡(talk)하고 통(通)하는 우리 부부’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국 5년 이내인 다문화 부부 5쌍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결혼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서로의 마음을 살펴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 3회기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첫 수업으로는 푸드테라피를 활용한 부부의 마음가짐을 알아보는 시간이 가졌으며 앞으로 미술 활동을 통한 집단상담, 부부가 함께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회기에 참여한 박OO(고성읍) 씨는 “아내와 결혼하고 처음으로 부부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아내의 마음을 이해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은 수업도 기대가 됩니다”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서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우자 이해프로그램, 가족의 의미와 역할 교육 등을 운영해 부부간의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혜숙 고성군 복지지원과장은 “부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부지원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