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귀어 정착 지원교육 개강전남 귀어학교 수료생 대상 추가 현장 실습으로 정착률 제고 기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4일부터 1주일간 귀어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귀어 정착지원 교육과정을 처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 귀어학교는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세 번째로 지정받은 교육장이다. 지난해 2020년 6월 온라인 개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기에 걸쳐 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귀어 정착 지원 교육은 1~6기 전남 귀어학교 수료생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해 보충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선배 귀어인이 먼저 경험한 어업 도전기’, ‘어촌 정착생활 등의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 ‘어촌정착상담사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기’를 시작으로 정착에 대한 후속 지원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과정은 수료생들의 지속적인 건의로 신설됐다. 선?후배 교육 수료생 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구성이 기대된다. 박준택 원장은 “전남지역 어촌 유입인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남 귀어학교 수료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지속해서 갖겠다”며 “앞으로도 어업활동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귀어를 지원하는 등 어촌소멸 위기에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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