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또래 상담자를 양성한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팀과 학교밖청소년지원팀의 협조로 학교 밖 청소년단원들을 중심으로 오는 4일부터 약 2주 간 솔리언 또래상담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를 뜻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의사소통 능력, 관계 향상, 지역사회 내 교류 활동 증가를 위한 폭넓은 또래 상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훈련을 통해, 주변에 있는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해결을 조력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내 모범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또래 상담 기본·심화과정을 이수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또래문화를 형성해 마음이 아픈 청소년들을 돕는데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